[유아독서] 미운 아기 오리

총총총... 안녕하세요! 규민맘이에요.

오늘은 아이들과 마마파파의 『미운 아기 오리』를 읽어보았답니다.

- 대상 : 만3세

- 도서명 : 『미운 아기 오리』(마마파파)

- 그물독서 : 『나는 오! 너는 아!』(북극곰), 『내 친구 거미』(도레미곰), 『걱정마 꼬마게야』(사각사각 그림책)

- 독후활동 : 1. 백조 꾸며보기
                   2. 독후 활동 후 나의 감정 카드 뽑아보기

『미운아기오리』표지와 내지

제가 어렸을 때는 책의 제목이 『미운 오리 새끼』였던거 같은데 마마파파에서 나온 책은『미운 아기 오리』로 나와 있었어요.

『미운 아기 오리』독서 중

내용 또한 엄마 오리도 너무 크고 못생긴 미운 아기 오리를 싫어했었다라고 기억을 하는데 이 책에서는 미운 아기 오리지만 수영도 잘하고 나의 아기가 틀림이 없다라고 말하며 누구의 놀림에도 미운 아기 오리를 감싸준다라고 순화되어 나와요.
저는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백조 꾸미기 독후활동

독후 활동으로는 아름답게 백조로 변한 미운 아기 오리를 꾸며보는 활동을 해보았어요.
마음에드는 깃털을 고르고 도안에 꼼꼼히 붙여 아름다운 백조가 되는 상상을 하면서요.

이와 더불어 집에 있던 감정 카드를 보며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정을 골라보는 활동도 하였습니다.
민이는 아름다운 백조가 된 아기오리가 신나고 행복했을 것 같다고 말해주었어요.

『미운 아기 오리』연계 도서

『나는 오! 너는 아!』『내 친구 거미』(도레미곰), 『걱정마 꼬마게야』그물독서 중

『미운 아기 오리』의 연계독서로 감정과 다름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책을 주제로 구성해보았어요.
먼저  '오'와 '아' 그리고 마지막은 '좋아'로 끝나면서 글자의 다름을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서로 조화롭게 놀수 있다는 이야기의 『나는 오! 너는 아!』
오리와 거미의 생김새가 다름을 수용하고 두 주인공의 우정 이야기를 다룬  『내 친구 거미』
꼬마게의 두려움을 극복해내고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걱정마 꼬마게야』를 읽어보았어요.

이 책들을 읽으며 '나는 있는 모습 그대로 소중해'라고 아이가 생각하며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이 길러졌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다른 모습의 친구들을 포용할 수 있는 포용력도 길러졌으면 좋겠어요.

민이의 한마디 : 이제는 아기 오리가 행복한거 같아